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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4 08:28
6월 5주차 사랑의 편지(진로와 소명, 평생의 작업)
 글쓴이 : 두레학교
조회 : 230  

2021년 6월 5주 사랑의 편지

진로와 소명, 평생의 작업 / 교사 서지혜

샬롬! 새음인 여러분! 

새음학교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를 졸업한 후 혹은 그 이후의 ‘진로’를 고민해본 적 있나요?? 아마 다수의 친구들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진로 자체가 성장 과정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진로란 하나의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을 선택하고 직장을 준비하는 과정을 넘어. 우리 삶의 성장 과정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생활하고 자라나는 과정 중에 진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음학교 중고등과정에서는 다방면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주변을 이해하면서 진로의 과정을 밟아갑니다.


9학년 교육과정부터는 진로 수업이 있어서 좀 더 본격적으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과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며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있어요. 더불어 올해부터 고등과정에 진로 수업이 신설되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탐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고등 진로수업에서 고등 전체 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이해리 교장선생님께서 “소명, 평생의 작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해 주셨습니다. 고등과정 친구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나님께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였고, 자신뿐만 아니라 현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기에 특강 내용을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소명이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소명을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소명은 아래 세 가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첫째, 자신을 넘어선 것에서 비롯되는 초월적 부름에 부응하는 것.

 둘째, 삶의 특정한 역할에 대해 목적과 의미를 추구하는 것.

 셋째,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이 아니라 타인 지향적으로 친사회적 동기를 갖는 것.


 소명은 친사회적 의도를 추구하는 일련의 행동으로,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것’을 통합하는 것으로 평생의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소명이란 ‘찾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맞는 길을 열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면 안 되는 길을 닫아주시기도 하십니다. 미래를 생각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 마음대로 이끌어주시는 길만 상상되나요? 하지만 소명은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때로는 ‘닫힘’으로 인도하시기도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명을 찾는 것이란 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듣는 과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소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대, 사람, 자신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명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아래 조건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첫째,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야 하며

둘째,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열린 자세가 있어야 하고

셋째, 현 시대, 상황, 사람, 내적인 성찰에 주의 깊은 태도를 가지고

넷째,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나와 다른 사람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돌아보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현 사회는 모든 산업에 IT가 접목되고,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불립니다. 채용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미래 인재를 원하기에 인간에 대한 공감능력과, 융합의 역량이 필요하게 됩니다.


소명에 대해 우리가 준비하고 듣지만 무엇보다 시편 37편 5절 말씀처럼 주님의 이끄심을 구해야합니다.


교장선생님의 진로 특강을 듣고, 고등과정 친구들이 소명에 대해 각자 정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의에 각자의 고민들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강을 듣고 난 후 고등 친구들의 소감을 나누며 사랑의 편지를 마칩니다. 진솔한 소감들에서 진로와 소명에 대한 고민들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소명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간직하고 하나님께 길을 맡기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새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강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진로 수업을 들어도 내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항상 남아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들으니 더 열심히 내 현재에 충실할 힘과 내 소명을 찾아갈 힘이 가득 생긴 느낌이었다. 해리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중에 우리를 ‘슬라임’이라고 생각하라고 해주신 부분이 기억난다. 우리를 수능으로 판단하면 그 과정을 흐르듯이 넘어가면 되지, 우리가 거기에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 깎아내고, 잘라낼 필요 없다고 하신 부분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나는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고 열심히 하지만, 때때로 내가 공부하기에는 머리를 좀 덜 타고났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선생님 강의에서 공부에 필요한 머리는 뇌의 일부분이고 그 외의 뇌에도 다양한 능력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희망이 생겼다. 너무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10학년 차은우


소명이라는 것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소명은 나 개인에 대한 것보단 타인과 사회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타인을 통해 얻는 행복이 대부분이라 타인의 행복이 비로소 나 자신의 온전한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돌아봤을 때 나의 소명과 내가 걸어온 길이 하나님께서 의미있었다 말해 주신다면 진짜 성공한 인생일 것 같다.⋯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조금 울컥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의 때 너무 열정적이고 확신에 찬 자신의 소명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에게도 주어지길 바라는 그 마음이 강하게 와닿아서 나까지도 뭔가 새로운 가능성? 힘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나도 언젠가 나의 소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모두에게 나의 이야기를 통해 힘을 주고 소명을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자가 되면 좋겠다. 

11학년 이채윤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과 사탄이 주는 생각 두 가지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가 자율적인 존재라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 매여 있든지 사탄이 주는 세상의 가치관에 매여 있든지 두 가지 경우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 안에 드는 마음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이 때에, 하나님의 뜻을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여쭤본 적이 없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적극적인 태도 없이 주어지는 상황에 날 맡기기만 해왔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동안은 정말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이 주는 고3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앞길이 잘 보이지 않고 막막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실 것을 믿고 남은 짧은 기간을 소중히 보내야겠다.

12학년 오주원


*‌ ‌학사일정‌ ‌

‌7월‌ ‌2일(금)‌ ‌2마당‌ ‌교사‌ ‌연구의‌ ‌날‌ ‌(단축수업)‌ ‌

7월‌ ‌5일(월)~6일(화)‌ ‌2마당‌ ‌평가‌ ‌/

7월‌ ‌7일(수)‌ ‌평가문제풀이(오전),‌ ‌DIF+ ‌도제‌ ‌집중배움(오후)‌ ‌

7월‌ ‌8일(목)‌ ‌우땅즈‌ ‌사전배움(오전),‌ ‌DIF+ ‌도제‌ 집중배움 (오후)‌ ‌

7월‌ ‌9일(금)‌ ‌전체모임+ 방학계획세우기(오전),‌ ‌DIF+‌ ‌도제배움‌ ‌1차‌ ‌발표(오후)‌ ‌

7월‌ ‌10일(토)‌ ‌도제배움‌ ‌2차‌ ‌발표‌ ‌

 ‌

*안내사항‌ ‌

1.‌ 6월 25일 금요일에는 평화배움의 날로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분단된 대한민국 가운데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기를 계속해서 기도합시다. 

2.‌ ‌학기를 마무리하며, 마당평가와 DIF, 도제배움 발표가 기다리고 있네요. 분주하기도 하고 지칠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로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이 시간을 통하여 한층 성장하는 새음인들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3.‌ ‌7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하죠?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지만, 그러함에도 학교와 가정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우리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움과 나라와 전 세계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합시다.

-‌ ‌마스크‌ ‌바르게‌ ‌상시‌ ‌착용,‌ ‌여분‌ ‌가져다‌ ‌두기!‌ ‌

-‌ ‌수업‌ ‌전‌ 후로‌ ‌손‌ ‌닦기‌ ‌

-‌ ‌만나홀‌ ‌앞‌ ‌대기시‌ ‌간격‌ ‌유지하기,‌ ‌식사시‌ ‌대화하지‌ ‌않기‌ ‌


조은성 21-06-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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